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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 '20년 2분기 조사결과
등록일 2020.07.22
첨부파일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20. 2분기).pdf
중국 진출 한국 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
- 2020년 2분기 현황과 3분기 전망 -

○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3일 ~ 7월 2일에 걸쳐 정기 설문 조사(제22차)를 수행하여, 총 7개 업종에서 최종적으로 212개 기업들이 응답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요인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각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20.2분기 현황 BSI, 시황과 매출 전분기 대비 큰 폭 반등

○ 전체 기업들의 2020년 2분기 현황 BSI가 시황(67)과 매출(72)이 모두 지난 2015년 처음 통계 집계 이래 최대 폭의 반등세를 시현

- 현지판매(89)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설비투자(82)도 100을 전월과 달리 상승 전환, 영업환경(68) 역시 크게 상승

- 경영애로사항은 현지수요 부진(31.6%)과 수출 부진(25.9%) 등의 응답이 여전히 많고, 이어서 경쟁 심화(8.0%), 인력난/인건비(12.0%) 등

□ 2020.3분기 전망 BSI, 시황 5분기 만에 상승, 매출 100 상회

○ 전체 기업들의 2020년 3분기 전망 BSI는 시황(92)이 5분기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매출(102)은 100을 소폭 상회

- 현지판매(106) 전망치가 100을 여전히 웃돌지만, 설비투자(87)는 다시 하락 전환, 영업환경(99)은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

□ 2020.2분기 업종별·종사자규모별 매출 현황 : 제조업 급반등, 자동차 100 상회, 전기전자·금속기계도 큰 폭 상승, 유통업 부진 지속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76)에서 큰 폭 반등, 자동차(110)는 3분기 만에 100을 상회, 금속기계(87)와 전기전자(84)도 큰 폭 상승

- 화학(67)과 섬유의류(37) 등은 여전히 부진, 유통업(50)도 부진 지속

○ 종사자규모별로는 대기업(96)에서 비교적 큰 폭 상승하면서 전분기의 낙폭을 거의 만회하고, 중소기업(69)에서는 반등세가 미약

□ 2020.3분기 업종별·종사자규모별 매출 전망 : 제조업·유통업 100 상회, 전기전자·자동차 100 상회, 금속기계·화학 100 하회 전환

○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102)과 유통업(103)에서 100 상회, 전기전자(113)·자동차(150)에서 100 상회, 금속기계(87)·화학(83)은 100 하회

○ 대기업(88)에서는 소폭 하락, 중소기업(104)에서는 100 상회 유지

□ 경영애로사항 : 제조업에서 현지수요 부진의 어려움 여전, 특히 전기전자와 유통업에서 응답 증가, 수출 부진 응답도 제조업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증가, 특히 섬유의류와 기타제조 등에서 응답 증가

○ 제조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31.3%)의 어려움이 여전한 데 이어 수출 부진(26.4%)에 따른 어려움도 전분기(18.1%)보다 늘어나고, 유통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33.3%)의 어려움이 전분기(26.7%)보다 증가

-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 금속기계, 화학 등에서 현지수요 부진의 어려움이 많은 편이고, 전기전자와 유통업에서도 전분기보다 증가, 수출부진의 어려움은 전 업종에 걸쳐 두 자릿수 응답률을 기록

□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 전체 기업의 약 85% 부정적 영향 응답

○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전체 기업의 약 85%가 부정적 영향을 응답하여 이전 조사의 결과치(89.9%)에 비해서 약간 낮아지고, 이중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부정적''''을 응답(51.9%)

○ 업종별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응답이 줄어든 모습이나, 자동차를 비롯해 전기전자와 화학 등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금속기계와 기타제조 등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감소

- `부정적'''' 영향의 세부 내용으로서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경영난과 수요 저하 등의 문제를 가장 많이 응답하고 있으나, 인력 문제와 공급망 차질, 도시간 봉쇄 및 금융 문제 등의 응답은 현저히 감소

* 유첨 :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20. 2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