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뉴스레터

  • 홈
  • 비즈니스속보
  • 뉴스레터
게시물 상세보기
[주중한국대사관]中, 2018년 31개 지방정부 경제통계연보 발표 (2.10, 제일재경일보)
등록일 2019.02.13
[주중한국대사관]中, 2018년 31개 지방정부 경제통계연보 발표 (2.10, 제일재경일보)

ㅇ ‘18.2.10(일) 기준 중국 31개 지방정부의 경제통계연보가 모두 발표됨. 기 발표된 지방정부별 경제통계연보를 비교하면 GDP 규모가 3조 위안이 넘는 지방정부가 13개이며, 그 중 9조 위안을 초과한 지방정부도 2개(광둥성, 장쑤성)임.

- 특히 광둥성의 경우 1989년 GDP 규모가 전국 1위로 올라선 이후 ‘18년까지 30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인 장쑤성과의 격차도 해마다 벌어지고 있음.

ㅇ 경제규모가 광둥성과 장쑤성에 이어 3위인 산둥성의 GDP는 7조 6,500억 위안임.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산둥성의 경제규모가 장쑤성을 능가했지만 지금은 광둥성과는 2조 위안, 장쑤성과는 1.6조 위안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

ㅇ 경제성장률 상위 10개 지방정부 중 샨시성(陝西省)을 제외한 9개 지방정부가 모두 화남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최하위권 지역은 텐진시, 지린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자치구, 랴오닝성 등 대부분 동북, 화북지역에 소재하여 경제성장률 측면에서는 남북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남.

- 이는 동북, 화북지역 경제가 대형국유기업 위주로 분포되어 중화학공업의 비중이 높다보니, ‘13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이곳 지방의 경제도 침체를 겪게 된 반면, 경공업 위주로 분포된 화동, 화남지역은 소비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게 되었기 때문임.

ㅇ 한편, 꾸이저우성과 윈난성은 경제규모는 크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18년 전년대비 GDP 증가율은 꾸이저우성 9.1%, 윈난성 8.9%로 전국평균치에 비해 각각 2.5%p, 2.3%p 높음.

- 꾸이저우성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정보기술, 관광 산업이 전체 성장률을 견인하였고, 윈난성은 전력산업을 포함한 2차산업이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