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공업기업 재무수치 발표 (3.28, 인민망)
ㅇ ‘17.3.27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업기업 재무수치에 따르면, ‘17.1~2월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은 10,156.8억 위안을 기록,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하는 한편, 전년 동기대비 31.5% 증가하여, 성장률 역시 ‘16년 한 해 대비 23%p 상승함.
* 규모이상기업: 연간 생산량이 일정 규모 이상인 기업을 규모이상기업이라고 일컬으며, 국가 통계 시 규모이상기업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진행, 그 외 기업에 대해서는 표본조사를 진행함. 규모이상 공업기업이란 주종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에 달하는 기업을 뜻함.
ㅇ 국가통계국 공업사(工業司) 허핑(何平) 연구원은 이윤 상승 원인에 대해, 첫째, ‘17.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대비 7.3% 상승하고, 특히 ‘17.2월에는 7.8% 상승하여 ‘08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제품 가격의 뚜렷한 상승세 때문이며, 둘째, ‘17.1~2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주종사업 소득 100위안 중 생산원가가 84.91위안을 차지하여, 작년 동기대비 0.28위안 감소하는 등, 생산원가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ㅇ 이어, 동인은 기업 이윤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업종 간 분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광업은 ‘17.1~2월 이윤 총액이 758.1억 위안을 기록한 반면, 전력, 열에너지, 가스 생산·공급업의 이윤 총액은 동기대비 33.5% 감소했다고 함.
- 41개 공업 업종 중 36개 업종의 이윤이 동기대비 증가했고, 그 중 철금속 제련·압연가공업은 21.1배, 석유가공, 코크스, 핵연료 가공업은 1.3배, 비철금속 제련·압연가공업은 1.2배 증가하는 등, 석유, 철강 관련 업종의 이윤 증가세가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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