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금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큰 폭 하락 (10.17, 상무부)
ㅇ 중국 상무부 협력사에 따르면, ‘17.1~9월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780억불로 전년동기대비 4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동 기간 해외도급공사 완료금액은 1,025억불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으며, 해외도급공사 신규 프로젝트 계약액은 1,682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함.
ㅇ ‘17.1~9월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나타난 특징은,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투자 하락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형 해외도급공사가 많아 그에 따르는 수출 증대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것임.
- (일대일로 관련 투자) 57개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는 96억불로 전체 해외투자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관련국 투자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한 것임. 일대일로 관련국 중 투자증가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국가는 캄보디아 82.9%, 라오스 68.8%, 말레이시아 68.2%, 러시아 34.1% 등임.
- (하락폭 감소) 상반기 누계 기준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5.8% 하락했으나 1~9월은 그보다 3.9%포인트 줄어든 41.9%하락함. 업종별로는 임차 및 상업서비스(32.0%), 제조업(17.3%), 도소매업(12.2%), 소프트웨어 및 통신기술서비스(10.5%) 등의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중국정부의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신규투자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 (수출증대효과) 공사금액이 5,000만불 이상인 프로젝트의 수주금액 합계는 1,427억불로 전체 수주 금액의 84.8%를 차지함. 또한 도급공사 수주로 인해 유발되는 상품수출 효과는 109.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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