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위안화 국제화 전망 (10.19, 신경보)
ㅇ ’17.10.17.(화) 중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사(司)가 발표한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17년)>에 따르면 위안화의 지위가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으면서, 점차 많은 중앙은행 및 통화 당국이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재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위안화를 자국의 외환보유고에 포함하고 있음.
※ 한편, 신경보(10.19.)에 따르면 ’17.6.13.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년 상반기 5억 유로 상당의 달러를 매각하고 위안화를 매입하였다고 발표, 이는 ECB가 최초로 위안화를 외환보유고에 포함한 사례라고 분석
ㅇ 또한, 동 보고서는 중국 금융 시장의 개방이 양적, 질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금융 인프라 시설이 완비되면서, 향후 역외 투자자는 더욱 편리하게 중국 금융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위안화의 역외 금융 거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동 보도에 따르면 ’16년 말 기준 중국 비(非) 거주자가 보유한 역내 위안화 금융 자산 잔여액은 3.03조 위안이며, 그 중 역외 기관이 보유한 주식 시가 및 채권 신탁 잔여액은 각각 6,491.9억 위안, 8,526.2억 위안을 기록
ㅇ 한편, 동 보고서는 위안화의 지불결제통화 및 투자통화로서의 기능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함께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서 위안화의 사용 빈도가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동 보고서는 중국이 향후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 형성 메커니즘을 완비하고 환율의 유연성을 강화하여, 위안화가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
ㅇ 그밖에, ’17.10.16.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17.9월 기준 국제 지불결제통화 중 위안화의 점유율이 1.85%로 6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향후 위안화가 국제 지불결제 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함.
※ 한편, 동 보도는 ’16년 말 기준 위안화를 이용, 글로벌 결산을 진행하는 역내 기업은 약 24만 개인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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