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하반기 중국 경제의 3대 핵심 업무 분석 (7.18, 제일재경일보)
ㅇ 국가통계국이 상반기 중국 경제 지표를 발표(7.16)한 이후, 제일재경일보는 중국 경제 전문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전문가들은 하반기 중국 경제의 3대 핵심 업무는 △리스크 방지, △내수 진작, △개혁 가속화 등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ㅇ (리스크 방지) 왕쥔(王君) CCIEE 학술위원회 위원은 하반기 대내적으로는 경제 하방 압박과 신용 리스크가, 대외적으로는 무역 마찰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 안정적인 성장·구조 조정과 레버리지 해소·엄격한 관리감독 간 균형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잇단 긴축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내수 진작) 제일재경일보는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1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주요 원인은 인프라 투자 증가율 둔화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제조업 투자와 민간투자 증가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고정자산 투자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함.
- 롄핑(連平) 중국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하반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바닥을 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PPP 프로젝트 정돈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PPP 프로젝트 수량과 투자 금액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하반기 인프라 투자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
ㅇ (개혁 가속화) 리진(李錦) 중국 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 구조 조정을 위주로 한 공급측 구조 개혁과 국유기업 개혁이 조화롭게 추진되며 선순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앙 국유기업 개혁 심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 기업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리우저(劉喆) 완보신경제연구원(WANB Institute) 부원장은 하반기 개혁의 중점은 부지, 인구, 자금, 제도 등 생산요소 공급에 대한 제약 완화 및 제품 공급에 대한 제약 완화가 될 것이며, 개혁 추진 과정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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