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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 도시군(城市群) 일체화 보고서 발표 (3.19, 21세기 경제보도)
등록일 2019.03.20
[주중한국대사관]중국 도시군(城市群) 일체화 보고서 발표 (3.19, 21세기 경제보도)

ㅇ ’19.3.18 중국발전연구재단(CDRF)이 <중국 도시군 일체화 보고서>를 발표한 바, 동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157개 지급(地級) 이상 도시를 포괄하고, 국토 면적의 19.6%, GDP의 82%, 인구의 63.07%를 차지하는 12개 대형 도시군(城市群)*의 일체화 수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함.

* 도시군(城市群, city group): 메가시티 1개와 대도시 3개 이상으로 구성된 도시집단으로 △지리적 근접성, △교통·통신 등 발전된 인프라, △긴밀한 경제적 상호연계 등이 특징

ㅇ 동 보고서에서는 경제 통합, 교통 연계, 경제 균등화 및 정책 연계 수준에 대한 평가한 바, 일체화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군은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이며, 다음으로는 산둥반도(山東半島), 징진지(京津冀), 중위안(中原), 랴오중난(遼中南, 랴오닝 중부와 남부) 순임.

- 중국 3대 도시군(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 징진지(京津冀)) 중 징진지(京津冀)의 일체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원인은 역내 경제 발전 격차 및 공공 재정 지출 차이로 인해 제도 연계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이에 향후 징진지(京津冀)의 일체화 발전을 위해서는 슝안신구(雄安新區)가 역내 균형 발전을 위해 역할을 발휘해야 하고, 징진지(京津冀) 지역이 산둥반도(山東半島) 및 랴오중난(遼中南) 도시군과 협력해야 한다고 분석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12개 도시군의 GDP가 전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년 70.56%에서 ’15년 82.03%로 상승하여 연 평균 성장률이 1%p를 초과하였으며, 각 도시군별 GDP 규모에 따른 순위는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징진지(京津冀),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 △중위안(中原), △해협서안(海西) 등임.

- 이밖에 인구 분포 상황을 보면 12개 도시군의 인구가 총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06년 61.12%에서 ’15년 63.07%로 상승

ㅇ 루마이(盧邁) 중국발전연구재단 이사장은 동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도시군을 중심으로 집결하고 있고 도시군이 점차 일체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하고, 향후 중국의 경제 구조 조정, 질적 발전으로의 전환,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