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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中, 1~2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8.2%↑…새해 소비시장 안정세 출발 (인민망 한국어판 3.19)
등록일 2019.03.20
[참고자료]中, 1~2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8.2%↑…새해 소비시장 안정세 출발 (인민망 한국어판 3.19)

최근 중국 상무부 시장운행국 관계자는 “2019년 중국 소비시장은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며 올 1분기 안정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6조 6000억 위안(약 1111조 5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2%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증가율은 7.1%로 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월별로 보면 2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1월보다 0.81%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1~2월 중국 소비시장에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났다”며 “서비스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춘절(春節•설) 전후로 송년회, 가족모임 등에 따른 소비가 계속 늘어나면서 1~2월 전국 요식업 매출은 7251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대비 9.7%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북쪽 지역으로 빙설(冰雪) 감상, 남쪽 지역에서 따뜻한 날씨 만끽’이란 표현을 인용해 이와 함께 전통 민속문화 등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많았다”면서 중국관광연구원 통계를 인용해 “춘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여행객 수는 4억 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7.6% 늘어났고, 관광 수입은 5139억 위안으로 8.3%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터테인먼트 소비, 정보 소비도 빠른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영화 매표수입은 58억 4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고, 전국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실물상품 온라인 판매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전국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1조 9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해, 같은 기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가율(8.2%)을 11.3%포인트 웃돌았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포인트 상승해 16.5%로 집계됐다. 국가우정국 통계에 따르면 춘절 운송기간(1월 21일~2월 10일) 전국 우편업무 및 택배 배송량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보면 문구•사무용품, 통신기자재, 화장품과 귀금속 등의 소비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기준 이상 기업(연간 상품 판매총액 500만 위안 이상이며 같은해 연말 직원수가 60명 이상인 기업)의 통신기자재, 문구•사무용품, 화장품, 귀금속 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8.8%, 8.2%, 8.9%, 4.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8%포인트, 9.7%포인트, 7.0%포인트, 2.1%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물가는 안정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월 주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6%를 기록했다. 상무부 모니터링에 따르면, 1~2월 중국 36개 중•대형 도시의 식용 농산물의 누적 물가는 전년 대비 0.8% 하락했고, 특히 2월에만 1.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