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중국, 5년간 시짱 경제사회 발전에 3136억위안 투자(신화망 한국어판, 12.25)
10월말 기준 중앙정부는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시짱(西藏)에 계획 투자액을 17.3% 초과한 누계 3136억 위안을 투자했다. 전력 등 중대 인프라를 포함한 중점 프로젝트는 시짱의 경제사회 발전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했다.
시짱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 고정자산투자처 책임자는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중앙정부가 시짱을 위해 안배한 중점 프로젝트는 주로 민생 보장과 개선, 인프라 건설, 생태환경 보호, 기층 정권과 사회관리 능력 건설, 특색 우위산업 발전 등 5대 분야에 집중된다”면서 “현재까지 실제 투입된 계획 금액 초과 부분은 주로 보장성 주택 및 위생건강 등 분야의 투자에 사용되었다”고 소개했다.
중앙투자의 도움으로 제13차5개년 계획 이후 시짱의 종합교통체계가 부단히 완비되면서 현재 시짱 진입 도로는 기본적으로 전 구간 아스팔트가 깔렸으며 국내외를 잇는 노선은 120개에 달한다. 쓰촨(四川)-시짱 철도 라싸(拉薩)-린즈(林芝) 구간이 기본적으로 건설됐고, 린즈-야안(雅安) 구간이 착공됐다. 자치구 전 지역의 에너지 보장능력은 현저히 강화됐고, 전력 설비용량은 2015년 대비 152만kW 늘어난 401.85만kW에 달한다. 정보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685개 향진 전부가 100% 광케이블을 개통했고 4G 통신 커버리지를 실현했다.
중앙정부의 시짱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현지 사회사업의 발전도 크게 촉진했다. 2019년말까지 시짱의 인구 1000명 당 의료보건기관 침상 수는 2015년 대비 0.54개 늘어난 4.87개, 만명 당 공공문화시설 보유 면적은 1109m2, 자치구 전역 도시 생활쓰레기 무해화 처리율은 91.3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시짱의 지방 총생산,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 증가율은 전국 평균 수준을 앞질렀으며, 현재 절대빈곤을 해소했다.
투덩커주(圖鄧克珠) 시짱대학교 교수는 ‘세계의 지붕’이 이런 성적을 거둔 것에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떠받친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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