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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중국 최대 탄소섬유 생산라인 본격 가동…50억 위안 투자(8.13)
등록일 2021.09.15
중국건재(中国建材, CNBM)이 지난 8일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시 소재 만 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기지로 꼽히는 해당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9108억 5000만 원)이 투자됐다. 탄소섬유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CNBM은 중국 최초로 천 톤 규모의 간분습법방사(dry jet-wet spinning) 탄소섬유 산업 생산라인을 건설했다. 이 생산라인은 연간 3000톤 규모의 단사를 생산해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라인 설계와 첨단 기술 자체 통제를 최초로 실현했다. 첨단 탄소섬유는 200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철보다 강도가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밖에 되지 않아 국산 대형 항공기 등 항공우주나 교통운수, 신에너지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중국의 탄소섬유 연간 수요량은 5만 톤에 육박하지만 국산 탄소섬유 공급량은 2만 톤도 안돼 시장은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CNBM이 건설한 만 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기지가 운영에 들어가면서 공급이 딸리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탄소섬유 원천기술의 발원지 및 현대 산업망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