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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인민은행, 6월 LPR 동결 (6.21, 경제참고보)
등록일 2022.06.24
ㅇ 인민은행은 6.20(월) 1년 만기 LPR(대출우대금리)은 3.7%로, 5년 만기 LPR은 4.45%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함. 전문가들은 금번 결정은 시장 예측에 부합하는 것이며, 향후 LPR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ㅇ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분석가는 LPR의 기반이 되는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가 6월 동결된 데 더해, 5월 말 지준율 인하, 신용대출 신속화로 인해 은행권에서 시장 수급 균형 등을 고려하여 동월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분석함.

- 중국 통화정책의 핵심은 정책 금리 안정화 및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한 실물경제 융자 비용 경감 및 경제 회복 추세 공고화에 있는바, 향후 LPR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ㅇ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달 5년 만기 LPR을 전월 대비 0.15%p 인하한 4.45%로 설정한바, 5년 만기 LPR만 단독 인하한 것은 LPR 제도 개혁(2019년 8월) 이후 처음이며, 이를 통해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하였음.

- 실제로 2022년 6월 부동산 업계 베이커(貝殼)연구소가 모니터링한 103개 주요 도시의 1주택 금리는 4.42%, 2주택 금리는 5.09%로 전월 대비 각각 49bp (1bp=0.01%), 23bp 하락하며 201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