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인민은행은 9.28(수)부터 시중은행이 선물환 거래 시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치금 비율*을 거래액의 0%에서 20%로 상향조정하여, 외환시장 전망을 안정화하고 거시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선물환 거래 외환위험준비금 비율
ㅇ 업계에서는 금번 예치금 비율 상향조정은 최근 위안화 약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함. 9.26(월)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029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4% 평가절하되어,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돌파(破七)함.
- Wen Bin 민생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상기 조치는 선물환 거래 비용을 높여 기업의 선물환 거래 행위를 억제함으로써, 외환시장의 수급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함.
ㅇ 인민은행은 선물환 거래 외환위험준비금 비율 조정을 거시건전성 관리 항목에 포함(2015.8월)한 후 위안화 약세 시에는 동 비율을 상향조정하고 위안화 평가절하 위험 해소 혹은 위안화 강세 시에는 동 비율을 하향조정해왔으며, 금번이 다섯 번째 조정임.
※ △2015년 0%→20%, △2017년 20%→0%, △2018년 0%→20%, △2020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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