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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환제도 설명회 개최
등록일 2005.12.13



중국한국상회는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와 공동으로 9. 26(월) 오후 북경 수복성에서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Wei Benhua(魏本華) 부국장(부총재보급)을 초청하여 최근의 외환관리제도 주요 변화내용을 주제료 약 2시간 동안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금융기관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7. 21 단행된 환율제도 개혁내용, 환율제도 개혁후 환율 및 외환시장 동향, 향후 외환정책방향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였다.



* Wei Benhua(魏本華) 부국장 약력



o 1982~2003 중국인민은행 外事局 국제금융조직처 副處長、處長

중국인민은행 國際司 副司長、司長

ADB 副집행이사, IMF 副집행이사, IMF 집행이사 역임

o 2003. 8월~현재 국가외환관리국 副局長



― 금번 강연회에서 Wei 부국장은 환율제도 개혁후 초기에는 중국 외환시장에 다소 충격이 있었으나 약 2개월이 경과한 현재 외환시장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



o 미달러당 위안화환율은 8월중 평균 8.1037위안, 최고 8.1128위안(7. 27), 최저 8.0871위안(9. 16)을 나타냄으로써 안정적인 변동을 보이면서 소폭 절상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o 선물환시장에서의 향후 1년만기 위안화 예상절상폭(3.4%)에서 현재 내외금리차(2.49%p〓LIBOR금리, 3.62%-중국의 은행간시장금리, 1.13%)를 뺀 차이(0.91%p)가 소폭인 점을 감안할 때 국제투기자금의 위안화 투기유인은 크게 감소되었음



― 또한 Wei 부국장은 금번 환율제도 개혁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위안화 변동폭 확대 이외에 기업 및 개인 보유의 외화한도 확대(8. 2~3), 대고객 선물환 및 통화스왑거래 도입(8. 9), 미달러화 이외 통화의 일일변동폭 확대(9. 23) 등의 외환개혁 조치들이 추가 단행되었다고 소개



― Wei 부국장은 중국정부는 앞으로도 외환관리의 개선 및 리스크 관리의식 제고를 위하여 특히 다음과 같은 부문에 중점을 두어 외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o 환율개혁의 영향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더욱 발전된 정책조치를 강구

o 외환시장의 동향과 기업들의 반응을 적시 파악하여 대응

o 외환관련 서비스 제고 및 기업의 리스크헷지 적극 유도

o 외환시장의 리스크관리 강화 및 미달러화 시장조성자제도의 시범도입 추진

o 외환관리제도의 개선 및 무역.투자제도의 간편화 추진

o 외환의 유.출입관리 강화 및 국제수지 불균형에 따른 리스크 방지대책 강구 등



― 강연후 약 30분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동안 참석자들로부터 중국 외환시장에의 미달러화 시장조성자제도 도입시기 및 중국기업들의 위안화 절상 영향 등에 대한 질의와 이에 대한 Wei 부국장의 답변이 있었음



o 중국의 외환시장에 미달러화 시장조성자제도는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으나 국가외환관리국은 가급적 조기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o 일부 영세 중소기업들은 위안화 절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국 수출기업들은 2%의 절상을 충분히 감내하고 있으며 위안화 절상은 중국기업들로 하여금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