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8년 상반기 중국의 대외 투자 상황 발표 (7.17, 상무부)
ㅇ ’18.7.17 중국 상무부 합작사 관계자는 ’18년 상반기 중국의 대외 투자 상황을 발표한 바, 동 기간 중국 내 투자자의 비금융 분야 해외직접투자액(151개 국가·지역의 3,617개 역외기업 대상)은 총 571.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함.
ㅇ 상무부 합작사 관계자는 ’18년 상반기 중국의 대외 투자가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평가하면서, 동 기간 대외 투자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함.
-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 동 기간 55개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중국 기업의 신규 투자액은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
- (투자 방식의 혁신) 동 기간 대외 투자는 그린필드 투자, 인수합병, 공동 투자, 실물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중 인수합병 프로젝트는 140건으로 실제 거래액이 261.1억 달러이며 주로 제조업과 광업 분야에서 진행
- (비이성적 투자의 효과적인 통제) 동 기간 대외 투자 분야는 주로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 △광업, △도·소매업 등이며, 부동산업, 스포츠업, 오락업은 신규 투자 프로젝트 미발생
- (역외 경제무역협력단지 건설 성과 뚜렷) 동 기간 중국 기업은 46개 국가에 113개의 역외 경제무역협력단지*를 구축하였고 누적 투자액은 348.7억 달러이며 입주 기업은 4,542개, 상대국에 납부한 세금은 28.6억 달러를 기록
* 중국 역외 경제무역협력단지(中國境外經貿合作區, COCZ): 투자국의 시장 상황, 투자 환경 및 유인 정책 등 요소를 고려하여 중국 기업 주체로 설립된 지역으로, △상대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양국 경제 공동 발전 등 역할을 수행 (출처: COCZ 홈페이지)
- (대형 도급공사 프로젝트 증가) 동 기간 신규 체결된 대외 도급공사 프로젝트 중 계약 체결액이 5,000만 달러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는 356개, 계약 체결액은 총 905.5억 달러로 전체 신규 계약 체결액 중 84.8%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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