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조치 연속 시행 (7.18, 증권일보 등)
ㅇ 중국 중앙은행은 7.16 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해 3,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데 이어, 7.17 국고현금정기예금 입찰을 통해 1,500억 위안, 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해 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7.17 하루 동안 2,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함.
- 이밖에도 최근 중앙은행은 시장 유동성 유지를 위한 잦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 7.13에는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88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ㅇ 이에 대해 왕칭(王靑) 중국 신용평가기관 둥팡진청(東方金城)의 분석가는 7월은 납세가 집중된 달이고 납세 신고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중앙은행이 공개 시장 조작을 강화하여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함.
- 전문가들은 7월 납세 신고 기한은 7.16일로 16일 포함 전후 2~3일 간은 세금 납부가 유동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는 분석
ㅇ 왕유신(王有鑫)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GDP 성장률이 6.8%를 기록하였으나 분기별 GDP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수출과 제조업 부문에 대한 무역 마찰의 영향력이 점차 가시화될 것인 바, 부정적인 요소가 완벽히 나타나기 전 중앙은행이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함.
※ ’18.7.16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년 상반기 중국 GDP는 41조 8,961억 위안을 기록하였고, GDP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은 1분기 6.8%, 2분기 6.7%를 기록
- 또한 하반기 중앙은행이 1~2차례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9월 초 중미 무역 마찰이 격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9월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하여 시장 심리를 안정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 리스크를 통제할 것이라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