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인민일보, 협력을 통한 푸른 하늘 수호 (5.25, 인민일보)
ㅇ ’18.5.23 중국 생태환경부가 발표한 환경 모니터링 수치에 따르면 ’18.1~4월 징진지(京津冀) 지역의 PM2.5 농도는 69㎍/㎥으로 전년 동기대비 18.8% 하락하며 대기질이 지속 개선되고 있음.
ㅇ 이에 인민일보(5.25)는 공업 배출물, 연료용 석탄, 자동차 배기가스가 징진지 및 주변 지역의 주요 대기 오염원이지만 지역별로 상황이 다소 다른 바, 지난 5년 간 대기질 정화 업무가 점차 정밀화·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 ’17년 중앙 정부는 재정 자금 7조 위안을 투입, 28개 전문가팀을 징진지 지역 2+26개 도시*에 파견하여 도시별 맞춤형 추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오염원을 분석하고 도시별 및 역내 대기오염 정화 방안을 제시
* 징진지 지역 2+26개 도시: 징진지 대기오염의 원천이 되는 지역으로 △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의 스자좡, 산시성 타이위안, 산둥성 지난, 허난성 정저우 등을 포함
ㅇ 이와 함께 각 지역은 지역별 특징에 따라 중점 업무를 집중 추진한 바, 베이징, 허베이, 톈진의 상황은 각각 아래와 같음.
- (베이징) 한해 PM2.5 주요 오염원 중 베이징시 자체의 오염원이 2/3을 차지하고 이중 자동차 배기가스 등 이동 오염원이 45%를 차지하는 바, 베이징시의 ‘저배출구역(Low Emission Zone)’을 6환 이내에서 시 전체로 확대하고, 4.20부터 중형 디젤엔진차량 관리 시스템을 마련, 배출량 기준치 초과 차량의 베이징 진입을 미허가
- (허베이) ‘주요 오염 기업(散亂汚)’*이 허베이의 주요 오염원으로 문제 기업이 근절되지 않고 반복 출현되었던 바, 성 위원회 및 정부는 허베이성 대기오염 방지업무 영도소조 판공실에 성내 각 지역에 대해 재 조사 및 재 단속을 진행하여 사각지대를 철폐할 것을 요구
* ‘주요 오염 기업(散亂汚)’: 공업지역이 아닌 농촌 및 외곽지역에 분산되어 있으며(散), 국가의 비준이나 허가증 없이 무질서하게 운영되고(亂), 오염 정화 설비를 갖추지 않거나 설비가 불완전하여 오염을 초래(汚)하는 기업을 지칭
- (톈진) 톈진은 전통적인 공업 도시로 겨울철의 높은 난방 수요 및 석탄에 의존한 에너지 구조로 인해 석탄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임무인 바, ’17년 톈진시는 국가가 하달한 연간 청정 난방 전환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고, ’18년에는 ‘석탄을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공정(煤改氣)’을 적극 추진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