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노동절 연휴 기간 소비 증가, ‘문화+여행’ 형태의 소비 두드러져 (5.2, 경제일보)
ㅇ 중국의 금년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 관광객은 1.47억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고, 관광수입은 871.6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함.
ㅇ 금년 연휴 기간 중국 관광시장에 나타난 특징은, 소비자들의 개성화되는 관광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여행사마다 문화와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는 것임.
- 특히 옛날마을, 옛날거리, 문화관, 박물관, 한복(漢服)전시관, 민속공연, 해상실크로드문화제 등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농촌의 체험형 관광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농촌지역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함.
※ 상하이 인근지역에만 여가형 농업과 체험형 관광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곳이 22개, 관광풍경지구가 325개 있으며, 이곳에서 연간 1,92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약 93억 위안의 소득을 올리면서 약 2.8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 공식 연휴기간 3일의 단기 여행 외에도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최대 8일간의 장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베이징, 다롄, 상하이, 싼야(하이난), 항저우, 시안, 충칭 등을 주요 목적지로 선택함.
ㅇ 한편, 중국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중국이 수 년 전부터 ‘대중관광’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관광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과거에 주로 이루어졌던 ‘단일 관광지 방문 형식’을 지양하고 앞으로는 종합 관광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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