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3,500개 상장사 ‘17년 실적 발표, 차스닥 상장사 실적이 가장 양호 (5.3, 경제일보)
ㅇ 중국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500여 개 회사의 ‘17년도 실적이 발표되었는바, 전문가들은 상장사들이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경제구조전환 및 업그레이드 전략에 맞춰 질적 변화를 추구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평가함.
- 특히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경우, 상장사의 74.5%에 해당하는 1,000여 곳이 사상 최고액인 8,111억 위안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하였고, 특히 금융업종은 4,341억 위안의 현금 배당으로 상하이 거래소 상장사 전체 배당금 총액의 53.2%를 차지하기도 함.
ㅇ 하이테크 기업으로 대표되는 차스닥 상장사들은 지난해 평균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하였고, 평균순이익율은 29%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17.3%를 기록하면서 3대 주식시장* 중 가장 탁월한 실적을 보임.
※ 3대 주식시장: 주반(主板, 메인보드), 창업반(創業板, 차스닥), 중소반(中小板, 중소기업보드)등을 말함. 창업반에는 주로 혁신형 기업 혹은 하이테크 기업이 상장되고, 정부정책의 제한을 받거나 혁신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은 중소반에 상장
- 차스닥 상장사 중 하이테크 기업이 90% 이상임. 이들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4.64%이며, 주력제품 유관 핵심기술의 특허 보유 건수가 2.6만 건에 이름. 특히 차스닥 상장사의 36.2%는 국가 횃불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1.8%는 863프로젝트를, 24.4%는 정부가 지원하는 혁신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음.
※ 횃불프로젝트: 하이테크, 신기술의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유관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정부정책으로 1988년 국가과학위원회가 제정
※ 863프로젝트(국가하이테크연구발전계획): 바이오, 우주항공, 정보통신, 레이저, 자동화기기, 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기초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1986.3월 국무원이 발표
ㅇ 한편, ‘17년 이후 금년 4월까지 차스닥에 신규 상장된 회사는 85곳으로 주로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 바이오의약 등 신흥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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