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7년 중국경제의 세계경제공헌율 약 34% (4.13, 인민일보)
ㅇ ‘17년 세계경제가 3%대의 성장세를 보인데 비해 중국은 6.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 이를 토대로 계산할 경우 ’17년 중국의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15.3%를 차지하고, 세계경제가 성장하는데 약 34%의 공헌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수입) 중국이 수입을 늘리면서 전 세계 교역 규모가 확대된 측면이 있음. WTO 통계에 따르면, ‘17.1~10월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18.3%로 미국, 독일, 일본에 비해 각각 10.4%p, 8.1%p, 7.6%p 높은 수준임. 특히 ’17년 중국은 원유 4.2억톤, 철광석 10.75억톤, 대두 9,554만톤 등을 수입하여 수출국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 회복에 적잖이 공헌함.
- (소비) 세계 소비시장 성장의 일등공신은 단연 중국임. ‘13~’16년 중국 최종소비의 세계소비시장 공헌율은 연평균 23.4%로 같은 기간 미국 23%, EU 7.9%, 일본 2.1%에 비해 높은 수준임. 중국 최종소비의 연평균 증가율 역시 7.5%로 같은 기간 미국 2.2%, EU 1.0%, 일본 0.6% 등을 크게 앞서고 있음.
- (관광) 중국은 수년 간 세계 최대 관광객 수출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중국 국가여유국 통계에 따르면, ‘17년 한 해 중국인 1.3억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들이 여행지에서 지출한 금액은 1,153억불에 이름. 특히 ’16년 중국 관광객은 미국여행에서 1인당 연평균 1.3만 불(총액 352억불)을 사용함.
ㅇ 한편,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의 경우 ‘17년 59개국에 144억불을 투자하였고, 61개국과 1,443억불의 도급공사계약을 체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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