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자동차 업계 대외 개방 확대 전망 제시 (4.11, 상하이증권보)
ㅇ 중국 시진핑 주석이 보아오포럼 개막식(4.10) 연설 시 향후 중국은 자동차 업계의 외자 지분 제한을 신속히 완화하고, 금년 자동차 수입 관세를 상당 수준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이후, 업계 전문가들이 중국 자동차 업계 개방 현황을 소개하고 개방 확대 전망을 제시함.
ㅇ 상하이 증권보(4.11)에 따르면 외자 자동차 기업에 대한 중국의 시장 개방도가 아래와 같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① ’17.6월 발표된 <자동차 투자 프로젝트 관리 완비에 관한 의견>에 따르면 외자와 중국자본이 공동 출자하여 순수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설립 시 수량 제한을 폐지 ② 외교부는 중미 정상회담 성과 발표 시 자동차 관세를 점진적으로 적정 수준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 ③ ’18.6월 이전 FTZ 내에서 전용차 및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외자 지분 제한 완화 시범운영 작업을 진행
ㅇ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 上汽) 관계자에 따르면 외자 지분 제한 완화는 중국 국력의 제고를 보여주는 것이며,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에 대해서는 고급차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으나 관세 인하 조치로 수입차 가격이 대폭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함.
ㅇ BYD(比亞迪)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는 중국산 전기차 대비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수입 관세 인하이든 외자 지분 제한 완화이든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충격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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