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8.3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지수 발표 (3.31, 국가통계국)
ㅇ ’18.3.31 중국 국가통계국은 ’18.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및 △종합 PMI***를 발표한 바, 동 발표 내용에 대해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자오칭허(趙慶河) 수석통계사가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제조업 PMI: 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생산량, △재고, △가격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비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재고, △종사자수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종합 PMI: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산출 변화 상황을 반영한 종합적인 PMI 지표로 ’18.1월부터 발표 시작
- (산출 방법)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을 채택, 제조업 생산지수와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에 대해 각각 가중치를 적용한 후,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여 산출
- (지표 분석법) 50%를 경계점으로 삼아 50% 이상이면 경제가 확장 구간에 위치, 50% 이하이면 경제가 위축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
ㅇ (제조업) ’18.3월 제조업 PMI는 51.5%로 전월 대비 1.2%p 상승하며 1분기의 높은 수치를 회복함.
- 주요 특징은 △춘절 연휴 이후 기업의 집중 가동으로 인한 생산 및 수요의 동반 상승, △수출입의 동반 회복 및 전반적으로 양호한 대외 무역 상황 시현, △공급측 구조개혁 심화 추진으로 장비 제조업·첨단기술 제조업·소비재 제조업 PMI가 전체 제조업 PMI를 선회하는 등 신동력이 양성되는 추세
ㅇ (비제조업) ’18.3월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는 54.6%로 전월 대비 0.2%p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함.
- (서비스업) 서비스업의 상업활동지수는 53.6%를 기록하였고, 춘절 연휴 이후 제조업 생산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생산성 서비스업 및 물류업은 빠른 증가세를 시현한 반면, 연휴 특수가 사라지면서 도·소매업 및 숙박업의 성장은 다소 둔화
- (건축업) 건축업의 상업활동지수는 60.7%를 기록하였고, 이는 기온 상승과 인프라 건설 작업 추진으로 건축 공사 가동률이 상승한 데 기인하며, 특히 토목 공사 건축업이 빠른 성장세를 시현
ㅇ (종합 PMI) ’18.3월 종합 PMI는 54.0%로 전월 대비 1.1%p 상승한 바,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제조업의 업무량 증가 속도가 제조업 생산량 증가 속도를 선회하는 추세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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