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달러대비 위안화 가치 절상 (3.28, 시나재경)
ㅇ ’18.3.28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2785위안으로 고시한 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절상되면서 위안화 강세 추세가 지속됨.
※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전(前)거래일 종가, 교역 상대국 통화 환율 등을 고려하여 매일 기준환율을 고시하며, 시장환율은 고시환율의 ±2% 범위로 통제되는 역내(본토) 위안화와 자유롭게 거래되는 역외(홍콩) 위안화로 구분
ㅇ 리리우양(李劉陽) 외환 분석가는 과거에는 달러 인덱스의 하락이 비달러화의 가치 절상을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역으로 위안화 가치 절상이 달러 인덱스의 하락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함.
- 역외 투자자들이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달러화를 위안화로 환전하여 투자하는 등 위안화 자산의 매력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ㅇ 한후이스(韓會師) 외환 분석가는 달러 인덱스가 예상외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화 매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달러 인덱스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위안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연구원 자오칭밍(趙慶明) 수석 경제학자는 중미 경제통상 마찰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결코 좋은 일이 아니며, 만약 달러 인덱스가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가고 대부분의 비달러화 통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위안화 역시 시장의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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