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석유, 브라질 4위 석유 유통회사 지분 30% 매입 (3.14, 인민망)
ㅇ ‘18.3.13(화) 중국석유는, 자회사인 중국석유국제사업유한공사가 브라질 4위 석유 유통회사인 TTWork의 지분 30%를 매입하고, 석유제품의 브라질 수입쿼터를 확보하여 중국석유(CNPC)의 대브라질 수출 및 중개무역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발표함.
-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최대 석유제품 소비국 및 수입국임. 브라질 TTWork는 1996년 설립되어 현재 브라질 내 13개 석유저장시설에 7만㎥의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2,200여 개의 주유소 및 산업시설에 천연가스, 경유, 연료용 에탄올 등을 공급함으로써, 중국석유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석유·천연가스 공급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회사임.
ㅇ 최근 들어 중국석유국제사업유한공사는 자사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미주지역의 판매망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동 회사의 미주 석유·천연가스운영센터는 뉴욕거래소의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와 천연가스 지수의 거래주체로서 시장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음.
- 전문가들은 중국석유가 지난해부터 UAE 아부다비육상석유회사(ADCO) 유전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8%를 17.7억불에 매입하는 등 해외 석유천연가스 개발기업의 지분인수에도 공을 들여왔고, 금년에는 석유천연가스 제품 유통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석유천연가스 제품의 생산과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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