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외환보유고 전월 대비 감소 (3.8, 경제참고보/ 인민망)
ㅇ ’18.3.7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8.2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1,345억 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270억 달러 감소하여 ’17.1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가 나타났으나 13개월 연속 3조 달러 이상을 유지함.
※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6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17.1월 최저점을 기록(2조 9,982억 달러)한 이후 상승세로 선회한 바, 12개월 간 누적 증가액은 1,564억 달러
ㅇ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2월 외환보유고 감소는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환율 및 자산 가격 조정, △주요 비(非)달러화의 달러대비 약세, △자산 가격 반락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함.
- 중국 민생은행 원빈(溫彬) 수석연구원은 2월 달러인덱스 1.66% 상승 및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0.16% 상승 등으로 인한 환차손 발생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
ㅇ (외환보유고 전망)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외환시장의 공급-수요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바, 2월 외환보유고의 마이너스 성장이 공급-수요 구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함.
- 인민망(3.8)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 및 위안화의 일방적인 절상·절하가 아닌 양방향 변동 등으로 인한 중국 내 자금 유출입의 균형 확보,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인한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적 통화정책 시행 전망 등 국내외적 요소가 맞물리면서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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