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8.2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지수 발표 (2.28, 국가통계국)
ㅇ ’18.2.28 중국 국가통계국은 ’18.2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및 △종합 PMI***를 발표한 바, 동 발표 내용에 대해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자오칭허(趙慶河) 수석통계사가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제조업 PMI: 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생산량, △재고, △가격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비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재고, △종사자수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종합 PMI: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산출 변화 상황을 반영한 종합적인 PMI 지표로 ’18.1월부터 발표 시작
- (산출 방법)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을 채택, 제조업 생산지수와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에 대해 각각 가중치를 적용한 후,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여 산출
- (지표 분석법) 50%를 경계점으로 삼아 50% 이상이면 경제가 확장 구간에 위치, 50% 이하이면 경제가 위축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
ㅇ (제조업) ’18.2월 제조업 PMI는 50.3%로 전월 대비 1.0%p 하락하여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춘절 전후 기간은 제조업의 비수기로 PMI가 다소 하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임.
- 주요 특징은 △기업의 생산 중단 및 감산으로 인한 시장의 활력 감소, △직원들의 귀성으로 인한 노동력 공급 부족, △공급-수요의 동반 둔화로 인한 가격 지수 하락, △수출-수요 지수 둔화 등
ㅇ (비제조업) ’18.2월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는 54.4%로 전월 대비 0.9%p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확장 구간(50% 이상)에 위치함.
- (서비스업) 서비스업의 상업활동지수는 53.8%를 기록하였고, 명절 효과로 인해 유통업, 요식업, 철도운수업, 항공운수업 등 업종은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증권업, 보험업, 부동산업, 주민 서비스업 등 업종은 업무량이 다소 하락
- (건축업) 건축업의 상업활동지수는 57.5%로 극심한 추위와 춘절 연휴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하였으나, 기업들은 기온 상승과 함께 건축 공사 가동률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ㅇ (종합 PMI) ’18.2월 종합 PMI는 52.9%로 전월 대비 1.7%p 하락하였으나 확장 구간에 위치한 바, 이는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였음을 의미하며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춘절 연휴의 영향을 많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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