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금년 양회(兩會) 대표 중 IT 기업가 다수 포함 (3.1, 남방주말(南方週末))
ㅇ 금년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예년과 다른 점은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인터넷 공룡기업을 포함한 신흥산업 분야의 기업가들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혹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대거 선출되었다는 점임.
- △징둥 류창둥(劉强東) CEO, △왕이(網易, NetEase) 딩레이(丁磊) CEO, △치후360(奇虎360, Qihoo360) 저우훙이(周鴻-) CEO, △소후(蒐狐) 왕샤오촨(王小川) CEO 등이 금년 정협 위원으로 새로이 선출
ㅇ 중국 정법대학 랑페이쥐안(郞佩娟) 교수에 따르면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2,987명 중 기업가는 약 20%였으나 제12기 대표 2,987명 중 기업가는 23%를 기록하였다며, 기업가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방법이 바로 전인대 대표로 선출되는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현재 인터넷 기업가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여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바로 기업가라고 언급
ㅇ 남방주말(南方週末)에 따르면 금번 양회 시 전통산업 대비, 신경제 분야의 기업가들이 대거 선출된 것은 업계의 흥망성쇠를 반영하는 것으로, 신경제 시대 인터넷 기업이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함.
- ’15년 제12기 전인대 3차 회의 시 정부업무보고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행동계획을 제시했고, 이후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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