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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中 제조업 융자 어려움 봉착 (2.20, 광명일보)
등록일 2018.02.23
[주중한국대사관]中 제조업 융자 어려움 봉착 (2.20, 광명일보)

ㅇ 광명일보(2.20)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제조업이 융자의 어려움에 봉착에 있는 바, ’06년~’16년 10년 간 중국 제조업 분야의 대출 비중이 25%에서 16.2%로 하락하였으며, 이 영향으로 중국 제조업 분야의 투자 증가율도 ’12년 이래 지속 하락(5년 간 누적 27.4%p)하여 ’16년 4.2%를 기록함.

ㅇ 제조업 분야의 투자 둔화는 중국 제조업 발전에 심각한 제약 요소가 되어왔는 바, 중국의 제조업이 직면한 문제는 아래와 같음.

- (뉴노멀 시대에 대한 부적응 문제) 장기간 중국의 제조업 발전은 중국 경제 발전 속도와 궤도를 같이 해온 바, 중국 경제가 10% 수준의 고속 성장 단계에서 7% 수준의 중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제조업 업종에서도 적자가 발생

- (금융 구조상의 문제) 중국은 은행 대출, 채권 및 주식 발행 등이 실물 경제 융자액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은행은 기업의 상환 리스크를 고려하여 대출 제공, 채권 및 주식 발행 등에 소극적인 태도로 전환

ㅇ 기존 중국의 금융 구조는 과거 고속 성장 시기에만 부합하는 방식으로 질적 발전 시대에 접어든 현재, 중국은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융자 방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발전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 (차별화된 신용대출 정책 시행) 신용대출 조건을 개선·완비하여 제조업의 제품 종류 확대, 품질 향상, 브랜드 혁신을 지원하고, 중소 은행과 민간 금융기관의 발전을 적극 추진

- (융자 상품 다양화)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은 기업의 과거 경영 실적이 아닌 성장성을 기반으로 투자하며,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는 자금 지원 뿐 아니라 타 기업과의 관계, 판매 루트 확장, 거버넌스 구조 완비 등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중국에서 발전 전망이 밝은 분야

-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일대일로 건설은 중국 대외 개방의 주요 조치 중 하나로 특히 제조업의 해외진출이 필수적인 바, 일대일로 연선국가별 경제 발전 수준, 사회 제도의 상이성을 고려하여 정책성 은행-시중 은행, 은행-비은행 등 금융 지원 방식을 조화롭게 운용함으로써 전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