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국유기업, 일대일로 관련 투자 상황 (5.9, 21세기경제보도)
ㅇ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17.5.14.~15.)를 앞두고 ’17.5.8.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언론 브리핑 석상에서 중국 중앙국유기업의 일대일로 연선국가 협력프로젝트 참여 상황을 소개함.
- ’13년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후, 중국 중앙국유기업 47곳은 주식출자, 투자 등의 형식으로 1,676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함.
ㅇ 중앙국유기업의 연평균 해외투자는 15% 증가하고, 연 평균 수익은 4.5% 증가하였으며, 일대일로 관련 협업은 △인프라, △에너지, △협력단지 등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 (인프라)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카라코람 고속도로 등을 건설하여 현지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통신 케이블, 통신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여 현지 정보산업의 발전을 촉진함.
- (에너지) 일대일로 연선 20여 개 국가와 60여 개의 에너지 및 천연가스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그 중에는 중국-러시아, 중국-카자흐스탄, 중국-미얀마 원유수송파이프 건설 등 에너지 수송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음.
- (협력단지) 중국-벨로루시 공업단지가 기초 공사를 마치고 외부 기업 및 외자유치를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연선국가 25곳과 경제협력단지 56곳을 구축하는 등 누적 투자액이 185억 달러를 초과함.
ㅇ 중국 국유자산위원회 후츠(胡遲) 연구원은 중앙국유기업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바, 중국의 인프라 관련 기업은 철도, 도로, 고속철 등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기 때문에 동 분야가 향후 중국 중앙국유기업 해외진출의 주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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