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일괄징수 개혁으로 통관속도 더욱 개선 (해관총서 공식사이트 2015.7.30)
“세금일괄징수(汇总征税) 개혁은 우리가 오랫동안 기대해 왔던 사항으로서, 해관이 기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고 효율을 높임으로서 기업이익에 도움을 주는 또 하나의 혁신조치이다.” 7월 27일, 광동성 공베이해관(拱北海关)에서 처음으로 수입화물에 대해 “세금일괄징수” 방식을 적용한 데 대한 주하이(珠海) 거리(格力)전기유한공사 왕량(王亮) 구매담당디렉터의 반응이다.
이날 공베이해관 소속 지부인 지우저우(九洲)해관에서 세금일괄징수 개혁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앞으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이 새로운 방식이 주하이(珠海)시 각 해관창구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세금일괄징수 방식은 해관총서가 세금징수관리 개혁을 심화하고 기업의 편리한 통관을 위해 도입한 혁신조치이다. 앞으로 신용도가 높은 수출입기업은 상업은행이 발행한 L/G(Letter of Guarantee) 제출 또는 보증금 납부를 통해 소속지역 해관에서 세금일괄징수기업으로 등록(备案)하고, 이 기업이 전국 각지 세관에서 수출입 통관업무시 해관은 개별세금납무영수증 없이 신용한도액에서 납부해야 하는 세금 만큼 공제한 후 즉시 화물 통관수속을 진행한다. 모든 세금은 다음 달 5일까지 합산하여 납부하면 된다.
세금일괄징수 방식과 전통적인 개별 납부방식을 비교해 보면, 기업은 건별로 세금납부영수증을 발급받은 후 통관수속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담보만으로 전국에서 통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수출입기업의 자금압박이 경감되고 통관효율이 높아지며 통관비용이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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