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춘절 연휴기간 소비시장에 나타난 4가지 특징 (2.10, 중국 상무부)
ㅇ 중국 상무부가 춘절 연휴기간인 ‘18.2.4~2.10(일) 7일간의 국내 소비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 상품소비는 품질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 요식업은 명절분위기가 짙게 나타났으며, △ 여행·관광업의 경우 체험형 소비가 각광 받았을 뿐만 아니라, △ 생필품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4가지 특징을 보임.
- (상품소비) 춘절 연휴기간 녹색식품, 스마트가전, 신형디지털제품, 지역특색상품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함. 허베이성과 후베이성에서는 녹색 유기농 식품의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0%, 18.6% 증가했고, 안후이성과 윈난성에서는 스마트가전제품이, 닝샤에서는 신형디지털제품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0%, 14.2% 증가함.
- (요식업) 가족, 친지, 지인 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연회형 외식이 주류를 이루었고 대중적이고 지역특성이 강한 음식들이 환영받았음. 텐진시내 36개 요식기업은 춘절 전날 1.2만 테이블의 예약을 받았고, 장쑤성 양저우시는 약 4만여 명이 외식을 했으며, 베이징시는 춘절기간 요식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함.
- (여행·관광) 민속활동, 체험형 관광이 점차 확대되면서 북방지역은 얼음·눈 축제, 남방지역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 춘절기간 네이멍구자치구는 476만 명, 하이난성 싼야시는 80만 명, 베이징시 자금성은 5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음.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 춘절기간 박스오피스 매출이 50억 위안에 이름.
- (생필품) 전국적으로 다양한 생필품이 충분하게 공급되고 가격도 안정됨. 36개 도시의 쌀, 밀, 식용유의 가격은 춘절 직전 주와 비교해서 변동이 없었고, 계란가격은 소폭 하락함. 다만 육류가격은 소폭 상승했고 채소가격은 4.4%로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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