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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4월 외환보유고 감소 (5.9, 제일재경)
등록일 2022.05.13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5.7(토) 2022년 4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197억 달러이며 3월 말 대비 2.14%(683억 달러) 감소하였다고 발표하고, 달러인덱스 대폭 상승,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 대폭 하락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함.

ㅇ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충돌 지속 등으로 인해 4월 달러인덱스는 4.7% 상승한 103을 나타내며 근래 들어 고점을 기록하였고, 비달러화는 달러 대비 전반적 대폭 절하 추세로, △엔화 6.2%, △유로화 4.7%, △파운드화 4.3% 절하함.

- 또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4월 주요 금융자산 가격이 대폭 하락한바, △S&P500지수 8.8% 하락, △닛케이225지수 3.5% 하락, △유로존50지수 2.6% 하락

ㅇ Yingda증권 연구소 Zheng Houcheng 소장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및 대차대조표 축소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충돌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달러인덱스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중국의 내수 진작 조치는 중국의 수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나, 모건스탠리 제조업 PMI 지수 및 신규 주문지수 하락 등 중국의 수출 증가에는 부정적인 상황인바, 5월 중국의 무역 흑자가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