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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 운송력 지속적으로 확대…작년 연간 3720회 운행(인민망 한국어판, 1.19)
등록일 2021.01.20
[참고자료]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 운송력 지속적으로 확대…작년 연간 3720회 운행(인민망 한국어판, 1.19)

18일 시안(西安)시의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작년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長安號)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운송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연간 3720회 운행됐다. 지난해 ‘창안호’는 운행량과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 비율, 화물운송량 등 핵심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허원취안(和文全) 시안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운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연간 3720회 운행됐다”며 “이는 2019년의 1.7배, 운행 초기 대비 약 80배 증가한 것이다. 운송 화물 총량은 281만 1000톤(t)으로 집계돼 2019년 대비 60% 늘어났고 운행 초기 대비 약 40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럽 방향은 전국 운행 총량의 약 20%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국제 무역 상황이 복잡다단했지만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 노선은 계속적으로 확대되었다. 쑨이민(孫藝民) 시안국제항무구 당공작위원회 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은 “작년 시안에서 비엔나∙이스탄불∙이탈리아 북부 도시 베로나 등으로 가는 여러 개의 노선을 새로 확장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기간 국제 방역 협력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해 8만여 톤의 방역물품이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를 통해 유럽으로 운송되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 중국-유럽 화물열차 ‘창안호’는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및 유럽으로 가는 15개 간선 통로를 상시화 운행해 유라시아대륙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창안호’는 2013년 11월 말 운행에 들어간 이후 끊임없이 속도를 높이고 노선을 확장해 ‘일대일로’ 주변국가 무역 왕래의 ‘황금 통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