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외자유치 동향 (2.2, 인민일보 해외판)
ㅇ ’20년 말 하이난 자유무역항 관련 14개 외자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된바, 항공, 문화·스포츠, 국제결제, 핀테크 등 분야가 포함됨. 일례로 제너럴 일렉트릭은 향후 5년간 하이난성과 항공, 의료, 청정에너지 및 디지털화 방면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함.
- 이밖에 테슬라는 ’20.10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입주, 1.15 하이커우에 A/S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슬라 센터를 설립하였고, 1.20 하이난에서 새로운 슈퍼차저(Supercharger, 테슬라의 태양광 기반 고속 전기 충전소)의 운영 시작
- 한국 기업인 바이오플러스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입주한 지 약 2개월째로 하이커우에서 히알루론산(성형용 필러 주성분), 관절염 치료기기, 맞춤제작 스킨케어 제품 등 반제품을 가공하여 70여 개 국가로 수출할 계획
ㅇ 한편, 하이난성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년 한해 하이난성의 신설 외자기업은 1,005개로 ’19년 대비 197.3% 증가하였고, 현대 서비스업 관련 기업이 한해 신설 외자기업수의 90%를 차지함. 실제 외자 이용액은 30억 3,000만 달러로 ’19년 대비 100.7% 증가함.
- 하이난성에 투자한 국가 및 지역은 80개로 G20 회원국의 외자기업이 모두 포함
ㅇ 외국인투자자들이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높은 수준의 개방 정책 때문으로 ’20.6.1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종합 방안>이 발표된 이후 기업소득세 감면, 고급 인재에 대한 개인소득세 감면, 제로관세, 저세율 등 우대 정책이 잇달아 발표됨.
ㅇ 이밖에 ’20년 버전 하이난 자유무역항 네거티브 리스트가 2.1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고, 올해 중 하이난 자유무역항 시장진입 제한완화 특별조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하이난 자유무역항 크로스보더 서비스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작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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