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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현상에 대한 대응 (3.3, 중국신문주간)
등록일 2021.03.08
[주중한국대사관]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현상에 대한 대응 (3.3, 중국신문주간)

ㅇ ’20년 말부터 폭스바겐, 포드, 제너럴 모터스, 벤츠, 닛산 등 자동차 기업들이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문제를 호소하였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반도체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단기적인 생산량 감축 계획을 발표함.

- 공급 부족으로 인해 칩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바, ’20년 말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최대 칩 생산업체인 TSMC, UMC 등 다수 기업이 칩 가격을 평균 10%~20% 인상

ㅇ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년 상반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자동차 기업들이 자동차용 칩 주문량을 축소함. 이에 주요 칩 공급업체들이 생산량을 감축하거나 공장 운영을 중단하면서 칩 생산량이 대폭 하락하기 시작함.

- 이와 함께 코로나19 기간 휴대폰, iPad 등 전자설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자설비용 칩 수요는 빠르게 증가한바, 일부 기업들은 자동차용 칩 생산라인을 전자설비용 칩 생산라인으로 전환

ㅇ 전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 시장인 중국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1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9% 감소하였고, 이는 자동차용 칩 공급 부족이 기업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해석함.

ㅇ 2.9(화) 공업정보화부는 주요 자동차용 칩 공급업체 대표를 면담하고, △중국시장 중시, △생산력 확대, △유통 효율 제고, △공급망 전체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지시함.

- 아울러 ’20년 9월 과기부, 공신부 등의 지도 아래 7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중국 자동차용 칩산업 혁신전략연맹’이 설립되었고, 11월 국무원 판공청이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계획(’21년~’35년)>에서 자동차용 칩 연구개발 강화를 언급하는 등 자동차용 칩 국산화를 위한 노력 지속

ㅇ 쉬하이둥 자동차공업협회 차석엔지니어는 자동차용 칩 부족 현상은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되어 빨라야 3/4분기~4/4분기가 되어야 완화될 것으로 보았으며, 현재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중국의 자동차용 반도체칩 국산화는 앞으로 3~5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