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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폭스콘, 300억 달러 대미(對美) 투자 계획 (8.4, 21세기경제보도)
등록일 2017.08.07
[주중한국대사관]폭스콘, 300억 달러 대미(對美) 투자 계획 (8.4, 21세기경제보도)

ㅇ ’17.7.27. 대만의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폭스콘(Foxconn·鴻海精密工業)이 4년 이내 1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위스콘신 주에 LCD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함. 그 후 ’17.8.2.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콘의 대미 투자액이 300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폭스콘은 동 투자로 ’20년까지 신규 일자리 1.3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업계에서는 미국 유사 이래 일자리 창출 규모가 가장 큰 투자라는 평가

ㅇ ’17.1월 폭스콘이 거액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후 미국 7개 주가 투자 유치 경쟁에 참여한 바, 각종 우대 혜택 제공을 약속한 위스콘신 주가 최종 투자지로 선정됨.

- 동 주는 △소득세 28.5억 달러 감면, △매년 세금 환급액 2억 달러 이상, △건축자재, 설비 관련 소비세 1.5억 달러 면제 등을 약속한 바, 이는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Boeing)사에 제공하는 대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

ㅇ 동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과거 대 인도, 인도네시아 투자 시 대량의 로봇을 활용해 생산을 진행한 바 있다고 함. 이에 미국 내부에서는 폭스콘이 노동자의 급여 수준이 높고 로봇 산업이 발전한 미국에서도 로봇 생산을 진행하여 약속했던 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함.

ㅇ 또한 동 보도에 따르면 애플사의 세계 최대 조립사인 폭스콘의 금번 대미 투자로 미국이 아이폰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동 조치는 제조업 설계-생산-소비 간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키려는 글로벌 제조업의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