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6.10월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량 대폭 감소 (11.1, 경제참고보)
ㅇ 부동산 판매·컨설팅 업체인 야하오부동산(亞豪房地産)의 통계에 따르면, ‘16.10월 한 달간 베이징, 상하이 및 광저우 등 3대 대도시와 연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4대 도시인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샤먼(夏門) 및 허페이(合肥) 등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
ㅇ 상기 업체 통계에 따르면, 3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엄격한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실시 한 베이징은 ‘16.10.30일 현재까지 분양주택 거래량과 거래면적이 각각 전월 대비 41%와 31% 감소한 8,508채와 94.36만m²에 그쳤고, 특히 거래량은 지난 5개월간 최저치를 기록
ㅇ 난징의 경우 ‘16.9월 1일 평균 약 449채가 판매될 정도로 부동산 판매량이 급증했으나,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 실시 이후 ‘16.10월 1일 평균 판매량은 175채로 전월 대비 62.2% 감소했고, 샤먼 역시 1일 평균 판매량이 ‘16.9월 22채에서 ‘16.10월 7채로 전월 대비 68.4% 감소
ㅇ 야하오부동산의 궈이(郭毅) 시장 총감은 부동산 폭등세가 나타난 지역에서 주택 계약금 상향 조정이 포함된 부동산 구매 제한조치를 실시하면서, 주택 구매를 계획했던 잠재 수요자들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주택 구매를 연기하거나 심지어 포기하는 현상이 늘어나, ‘16.10월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분석
ㅇ 또한 동인은 ‘16년 4분기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각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 부족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바, 신용대출 규모 축소의 영향으로 일부 도시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가격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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