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 금융시장 개방 동향(12.9, 경제참고보)
ㅇ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양방향(해외투자/투자유치) 개방이 신속히 추진되고 있는바, 이 중 중국기관의 해외투자 허용 동향은 아래와 같음.
ㅇ 20.12.1 국가외환관리국은 23개 기관에 대해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 한도액을 42.96억 달러 증액함.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한도 증액이며, 이로써 누적 QDII 허용 기관은 169개, 투자 한도액은 1,166.99억 달러임.
*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 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 중국 국내 기관 투자자가 해외에 투자하도록 허용
ㅇ 20.12.8 국가외환관리국이 선전시의 적격국내투자기업(QDIE)** 시범운영 규모를 기존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증액, 베이징시와 상하이시의 적격국내유한책임투자자(QDLP)*** 시범운영 한도 역시 100억 달러로 확대하였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및 충칭시에서도 QDLP 시범운영을 시행할 계획임.
** 적격국내투자기업(QDIE, Qualified Domestic Investment Enterprise): 중국 기업이 중국에서 조달한 자금을 해외에 투자하도록 허용
*** 적격국내유한책임투자자(QDLP, Qualified Domestic Limited Partnership): 외국 헤지펀드가 중국 내에서 조달한 자금을 다른 나라에 투자하도록 허용
ㅇ 20.12.2 홍콩금융관리국 대변인은 홍콩금융관리국이 중국 인민은행과 채권통(債券通)**** 남향통(南向通, 중국본토→홍콩) 추진방안 연구작업을 진행 중인바, 지난 3년간 북향통(홍콩→중국본토) 운영을 통해 남향통 개방을 위한 기반이 갖추어졌다고 언급함.
**** 채권통(債券通): 중국 본토와 홍콩 채권시장 간 상호 거래 허용/ 홍콩 및 해외 투자자가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북향통(北向通) 및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자하는 남향통(南向通)으로 구분되며 ’17.7월 북향통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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