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코로나19 대응하는 강원도, GTI 박람회 온라인 진행(인민망 한국어판 9.27)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제8회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년 내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원주 댄싱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은 강원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을 링크 시켜 인플루언서, 파워 블로거 등의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로써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일으킬 계획이다. 박람회 사이트는 10월 15일 오전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타격받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어 초강력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일로 상황에서 조직위, 기업 및 경제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참가 기업과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원도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준비해 왔다며,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더라도 박람회 목표인 참가기업의 무역 수출과 내수 판매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 박람회가 부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코로나19를 당당히 극복하여 단순히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박람회를 넘어,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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