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 야간경제 발전 동향(7.15, 인민망)
ㅇ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야간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도시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는바, 야간 소비는 주로 음식, 외출, 쇼핑, 온라인 쇼핑 등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음.
- (음식) 메이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전국 주요 도시에서 18시~이튿날 6시 주문량이 60% 이상 증가하여 하루 전체 주문량의 40% 이상을 차지하였고, 가장 인기 있는 야식 메뉴는 양꼬치
- (외출) 디디추싱에 따르면 6월 대다수 도시에서 19시 이후 온라인 콜택시 이용자가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하였고, 타이위안, 칭다오, 창춘, 다롄 등 도시에서는 30%~40% 증가
- (쇼핑) 즈푸바오에 따르면 6.10~7.10 소규모 상점의 거래 중 40%가 18시~이튿날 6시 사이에 이루어졌고, 동 기간 전국 600만 개 소규모 상점의 18시~이튿날 6시 수입이 전년도 같은 기간 수입을 초과
- (온라인 쇼핑) 타오바오에 따르면 6.10~7.10 톈마오 플랫폼의 18시~이튿날 6시 소비가 하루 전체 소비 중 40%를 차지하였고, 특히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등 도시에서 야간 온라인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짐. 동 기간 야간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
ㅇ 아이메이 데이터센터는 올해 중국의 야간 경제 규모가 30조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전문가는 야간 경제 발전 수준은 한 도시의 생활 수준, 개방 수준, 소프트 환경에 대한 투자 정도, 문화 소양 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활발한 야간 소비는 요식업, 쇼핑업, 여가업, 오락업, 관광업 등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함.
- 단, 중국의 야간 경제는 요식업, 쇼핑업 등에 국한된 천편일률적인 구조로 도시별 동질화 현상이 두드러지며, 교통 안전, 식품 안전, 빛 공해, 소음 공해, 치안 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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