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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中 인사부: 외지 근로자 1억명 복귀…춘절 귀성 농민공의 80%(인민망 한국어판 3.20)
등록일 2020.03.23
[참고자료]中 인사부: 외지 근로자 1억명 복귀…춘절 귀성 농민공의 80%(인민망 한국어판 3.20)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 진척 상황에 대해 19일 브리핑을 열었다. 회의에서 리중(李忠) 인사부 부부장은 각 부처의 공동 노력 하에 각 지역 기업의 조업 재개율과 근로자 복귀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춘절(春節: 음력설) 전에 귀성한 농민공의 80%에 해당하는 1억 명의 농민공이 외지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인사부가 취한 조치는 제도 확립, 플랫폼 구축, 서비스 최적화, 지원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 제도 확립. 두 가지의 제도를 확립했다. 하나는 중점 기업 근로자의 일일 배치 보장 제도다. 실시간 매칭해 매일 배치하는 의료 방호용품 생산 기업과 대중 생필품 생산 기업 등 중점 기업의 근로자 부족은 총력을 다해 근로자 문제 해결을 도왔다. 중점기업 수는 2월 15일 1330개에서 현재 9138개로 확대되었으며, 모집 채용한 근로자 수는 37만 명, 근로자 해결 비율은 75%에 달했다.

두 번째는 농민공 일터 복귀 ‘점대점’ 서비스 보장 제도다. 송출지와 유입지의 정보 매칭, 수송 연계, 건강검사 연계를 강화해 농민공이 조직적으로 규모를 형성해 순차적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용 버스와 전용 열차, 전세기 등 방식을 통해 누계 410만 명이 넘는 농민공을 수송했다.

둘째, 플랫폼 구축. 두 개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사부는 기업용 근로자 매칭 서비스 플랫폼과 근로자용 일터 복귀 서비스 위챗 애플릿을 개통했다. 기업은 플랫폼에 로그인해 필요한 노동인력의 정보를 기입하고, 근로자는 스캔을 통해 위챗 애플릿에 로그인 해 일자리 수요를 기입한다. 플랫폼 개통 2주일간 기업 정보 기입과 근로자 등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인사부처도 점진적으로 관련 업무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서비스 최적화. 매칭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각지는 온라인 ‘스프링 액션(Spring action)’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기업 일손 부족 온라인 등록 플랫폼, 다채널 채용 정보 발표, 인터넷 채용박람회 개최 등의 방식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 방식을 혁신하고, 원격 채용, 화상 면접, 인터넷 생방송 등의 채용 서비스를 개통해 수급 매칭 효과를 높이고 있다.

넷째, 지원 강화. 정책 지원을 강화했다.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워 실제 가치가 높은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기업의 직원이 일터에 복귀해 조업을 재개하도록 지원했다. 베이징, 충칭(重慶), 윈난(雲南) 등지는 중점기업을 위해 인력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자원기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산둥(山東), 구이저우(貴州), 광시(廣西) 등지는 중점기업의 직원이 일터에 복귀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각 지역은 조직적으로 송출한 빈곤 노동력에게 구직 및 창업 보조금을 일시불로 지급했다.

리 부부장은 “현재 기업의 인력 부족과 일부 근로자들이 복귀할 수 없는 갈등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인사부는 기업의 조업과 생산 재개 상황에 따라 근로제도를 개선해 전체 시스템적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책임지고 중점을 부각하고, 시책을 분류해 더욱 유리한 근로조치를 취함으로써 기업이 조속히 조업과 생산을 재개하고 근로자들이 조속하게 일터에 복귀하도록 뒷받침과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