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 해관총서, 금년 1~11월 중국 대외무역 통계 발표(12.9, 인민일보)
ㅇ 19.1~11월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28.5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함. 그 중 수출은 15.55조 위안으로 4.5% 증가했고 수입은 12.95조 위안으로 지난해와 동일 수준을 유지하여 총 2.6조 위안의 무역흑자를 기록함. 동 기간 중국의 대외무역은 안정·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임.
- 첫째, EU, 아세안 등 주요 수출입 시장과의 교역이 증가하고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교역증가율이 전체 교역증가율을 상회함. 금년 1~11월 중국-EU 교역총액은 4.4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고, 중국-아세안 교역총액은 2.22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으며, 중국-일대일로 연선국가 교역총액은 8.35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함.
- 둘째, 민영기업의 교역이 빠르게 증가함. 1~11월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12.12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하여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에서 42.5%의 비중을 차지함.
- 셋째, 기계전자제품, 노동집약형제품의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함. 1~11월 중국의 기계전자제품의 수출총액은 9.09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하여 전체 수출총액의 58.4%를 차지함.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4.19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기계설비는 2.6조 위안으로 1.3% 증가함. 같은 기간 의류, 방직품, 가구, 플라스틱제품, 완구, 가방 등 7대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총액 합계는 2.99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함.
ㅇ 한편, 중국이 해외에서 수입한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원자재 상품의 수입량은 증가한 반면, 철광석, 대두 등은 감소함. 그 중 원유는 4.62억 톤을 수입하여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석탄은 2.99억 톤으로 10.2%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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