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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11월 수입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민영기업, 최대 대외무역 주체로 등극(인민망 한국어판 12.9)
등록일 2019.12.11
[참고자료]11월 수입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민영기업, 최대 대외무역 주체로 등극(인민망 한국어판 12.9)

지난 8일 해관총서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2조 8600억 위안(약 48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이하 동일) 1.8% 증가했다. 그 가운데 수출은 1조 5700억 위안으로 1.3%, 수입은 1조 2900억 위안으로 2.5% 증가했다. 한편 10월은 3.5% 감소했다. 11월 수입은 대폭 증가세로 전환됐다.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4047억 5000만 달러로 0.5% 감소했다. 수출은 2217억 4000만 달러로 1.1% 감소했고, 수입은 1830억 1천만 달러로 0.3%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387억 3000만 달러로 7.5% 축소됐다.

원빈(溫彬) 민생은행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수입 기준수가 낮았다는 점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11월 중국의 경제 경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반등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 연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수입 PMI가 2.9%포인트 상승한 49.8을 기록,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꼽았다. PMI의 반등은 경제 경기지수가 높아질 것을 시사하고, 내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으로써 수입 상승을 이끈다.

원빈 연구원은 향후 중국의 내수는 여전히 수입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경제는 비교적 큰 인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장기간 호전되는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내수 상승은 수입을 진작하는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입 시장의 다변화도 외부 충격을 막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터에서 1-11월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규모는 28조 5천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1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12조 1200억 위안으로 10.4% 증가해 중국 대외 교역액의 42.5%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포인트 상승해 중국 최대 무역 주체로 등극했다. 수출은 8조 위안으로 12.4% 증가해 수출입 총 규모의 51.4%를 차지했고, 수입은 4조 1200억 위안으로 6.5% 증가를 기록, 수입 규모의 31.8%를 점했다.

1-11월, 중국과 유럽의 교역 규모는 4조 4000만 위안으로 7.7% 증가했고, 대외 교역액의 15.4%를 차지했다. 중국과 아세안의 교역액은 3조 9800억 위안으로 12.7% 증가했고, 대외 교역액의 14%를 점했다. 중국과 미국의 교역액은 3조 4000억 위안으로 11.1% 감소했고, 대외 교역액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의 교역액은 1조 9700억 위안으로 0.5% 감소했고, 대외 교역액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對)‘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수출입 합계는 8조 3500억 위안으로 9.9% 증가를 기록, 전국 전체 증가율보다 7.5%포인트 높았으며, 대외 교역액의 29.3%를 점했고, 비중은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