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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세계가 중국제조를 사랑하는 길…‘3개 전환’ 필요(인민망 한국어판 12.10)
등록일 2019.12.11
[참고자료]세계가 중국제조를 사랑하는 길…‘3개 전환’ 필요(인민망 한국어판 12.10)

새로운 과학기술과 산업혁명의 가속적 추진으로 중국제조 또한 전환의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19 중국 기업리더 연간회의에서 다수 관련 인사들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칭다오(靑島)맥주주식유한공사 당위원회 서기 겸 이사장 황커싱(黃克興)은 중국의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3가지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국제조를 중국창조로, 중국속도를 중국품질로, 중국제품을 중국브랜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른바 제조강국, 그 핵심은 창조성과 핵심 경쟁력에 있다”

핵심기술, 중국제조와 관련해 주하이(珠海) 거리(格力)전자주식유한공사 이사장 겸 총재 둥밍주(董明珠)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틀 전 거리는 4개 핵심 기술에 대한 검증 작업을 실시해 다시금 세계를 선도했다고 말했다. “거리는 가전업계 유일하게 부동산업을 겸하지 않는데, 왜일까? 만약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 혁신력 교육을 포기한다면 중국제조에 큰 타격을 가져온다”

“우리의 꿈은 세계가 중국제조를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 둥밍주 이사장은 “현재 우리는 제품을 수출할 뿐 아니라 기술도 수출하며, 우리가 만든 기술이 다른 기업 제품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중국제조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혁신, 집중, 감내, 도전은 둥밍주 이사장이 생각하는 경쟁력의 원천이며, ‘세계가 중국제조를 사랑하게 하는’ 원천이기도 하다.

우한(武漢) 가오더(高德)적외선주식유한공사 이사장 황리(黃立) 역시도 중국은 반드시 높은 수준의 제조, 핵심기술 장악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가오더는 매년 과학연구 경비가 생산액의 약 24%에 달한다. 2010년 상장 후 몇 십 억 위안을 투입해 첨단기술 무기인 적외선칩 장비 개발에 나섰다. “현재 국산화를 완벽하게 완료했을 뿐 아니라 기술 수준도 이미 서방의 최고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황리 이사장은 적외선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5G, 인공지능 등 새로운 정보기술의 등장으로 중국제조는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제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와 난관은 무엇인가?

황커싱 이사장은 제조강국 도약에서 창조성과 품질 측면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업과 기업인의 신념과 혁신이 필요한 일로, 시간, 외로움, 실패를 견딜 수 있는지가 장인정신의 계승이자 기업의 경영이념이다”라고 밝혔다.

이원(依文)그룹 이사장 샤화(夏華)는 중국제조업의 난관은 정책과 인력과 기술에 있다고 보았다.

샤화 이사장은 “제조업은 산학연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정책 방향이 제조업 말단(산업)으로 기울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 인건비 및 구인난이 제조업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관련 데이터를 보면 중국 제조업 부가가치가 글로벌 제조업의 1/4로 미국, 독일, 일본의 총합에 상당하며, 이로 인해 인건비는 순식간에 아시아가 최고가 되었다.

기술 문제와 관련해 샤화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이원에서 줄곧 산업 통합적 기술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aaS 시스템은 물론이고 5G+공업인터넷도 진행 중이고, 5G가 의류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며, VR은 디자인 문제와 더불어 피팅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하게 산업적으로 어떻게 활용될지가 중국제조가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