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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2030년 중국 디지털 무역 규모 37조 위안 달할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3.27)
등록일 2019.03.29
[참고자료]2030년 중국 디지털 무역 규모 37조 위안 달할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3.27)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CCG)와 홍콩 비영리 연구단체인 하인리히재단(Hinrich Foundation)이 베이징에서 ‘디지털 혁명: 중국이 국내외에서 디지털 무역 기회를 잡는 방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무역(Digital Trade)이 중국 국내에 3조 2천억 위안(4660억 달러, 약 539조 9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켰다며 국내외 디지털 무역 장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2030년 이 숫자는 11배 넘는 증가를 기록, 경제적 효과가 37조 위안(5조 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중국의 디지털 수출 규모는 약 1조 6천억 위안(2360억 달러)으로 수출 2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디지털 무역을 잘 활용한다면 2030년 디지털 수출 가치가 207% 증가해 5조 위안(7260억 달러)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중국의 디지털화 제품 수출 가치는 2030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보고서는 급속하게 확장되는 전자상거래 수출 업무 및 디지털 앱(App) 수출이 디지털화 제품 수출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화 서비스 수출 가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서비스 수입은 비(非)디지털 품목의 수출 증가를 추진하는 관건이다. 제조업 등 전통 업종에서 이메일과 동영상 회의, 디지털 파일 공유, VoIP(인터넷 전화 통화 규약) 서비스 등 원격 통신 서비스와 데이터 처리 등의 디지털 서비스 수입은 중국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디지털 무역의 발전에 대해 보고서는 디지털 무역의 주축인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완비하기 위해 중국은 이미 관건적인 한 발을 내디뎠으며, 2018년 8월 각 측의 이익과 권리가 균형을 이뤄 전자상거래 경제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첫 전자상거래법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경 간 데이터의 발전을 위한 더욱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국은 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 건전하고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 틀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무역 원활화 조치를 통해 저가, 소형 소포의 통관과 배송 효과를 높이고 절차와 관세를 줄여 국경 간 거래를 진일보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디지털 무역 규칙 분야에서 세계와 발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