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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인민은행, 시중 유동성 충분하다고 판단해 역환매 조치 보류 (2.14, 경제참고보)
등록일 2019.02.18
[주중한국대사관]중국인민은행, 시중 유동성 충분하다고 판단해 역환매 조치 보류 (2.14, 경제참고보)

ㅇ 중국인민은행은 ‘19.2.13(수) 공고를 통해, 중기 유동성 공급의 만기 도래로 일부 자금이 자연스럽게 회수되고 있고, 춘절 기간 풀린 자금이 아직 회수되지 않아 시중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이므로 금주 역환매 채권 회수를 통한 추가 유동성 공급을 보류한다고 밝힘.

- 국내외 시장환경의 영향으로 춘절 후 첫 거래일에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중국인민은행이 춘절 전인 ‘19.1.25일 시중 은행 지급준비금율을 0.5%포인트 인하하여 시중에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금번 역환매 채권 회수 보류를 결정하게 된 원인임.

ㅇ 전문가들은 예년에도 춘절 이후 2~3개월간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여 별도의 추가 공급이 불필요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 규모만으로도 금년 상반기까지는 자금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함.

- ‘19.2.13(수) 하루에만 2,700억 위안어치의 역환매 채권과 3,835억 위안의 중기유동성 공급이 만기 도래하여 시중 유동성 자연감소분이 6,535억 위안에 이름.

- 싱예은행연구소는 춘절 이후 시중은행으로 유입되는 현금이 8,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궈진증권은 2월 한 달간 현금 회수분이 9,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ㅇ 다만, 금년 들어 중앙정부가 지방채 조기 발행을 독려하면서 1분기 지방채 발행 규모가 예년에 비해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중은행이 지방채를 매입하는데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시중 유동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으므로 지방채 발행 규모를 주시하면서 적절히 유동성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중국정부는 ‘19.1.21일 첫 지방채 발행 이후 단 10일 만에 4,180억 위안의 지방채를 발행했고, 앞으로도 최대한 조기에 발행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