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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 3대 경제권역의 경제력 비교, 장강삼각주 지역이 선두 (2.14, 상해증권보)
등록일 2019.02.18
[주중한국대사관]중국 3대 경제권역의 경제력 비교, 장강삼각주 지역이 선두 (2.14, 상해증권보)

ㅇ 새해 들어 징진지,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광둥성-홍콩-마카오 대만구) 등 중국의 3대 경제권역 관련 발전계획이 앞 다투어 발표되고 있음.

- ‘광둥성-홍콩-마카오 대만구 발전규획요강’이 수일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시 부도심 개발이 허베이성과의 협력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장강삼각주 지역인 ‘칭푸(靑浦), 우쟝(吳江), 쟈샨(嘉善) 3개 지역 일체와 발전방안’이 발표되었음.

ㅇ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3대 경제권역의 ‘18년 경제력을 비교한 결과, 경제규모(GDP)는 장강삼각주 지역이 가장 크고, 1인당 GDP는 주강삼각주 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GDP) 우선 징진지 지역의 GDP가 8.5조 위안으로 가장 약체임. 주강삼각주의 경우 홍콩과 마카오의 통계치가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광둥성 한 곳의 GDP가 9.7조 위안으로 징진지 지역 전체를 초과함. 장강삼각주 GDP는 21조 위안으로 중국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징진지 지역의 2.5배 규모임.

- (1인당 GDP) 홍콩과 마카오의 1인당 GDP가 전체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는 주강삼각주가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음. 지난해 베이징시의 1인당 GDP가 2만불을 넘어섰지만 홍콩(4.6만불)과 마카오(7.76만불)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임.

ㅇ 한편, 경제권의 발달정도를 가늠하는데 중심도시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수의 도시가 고르게 발달해야 전반적인 경제수준이 올라가게 되는 것도 매우 중요함. 장강삼각주 지역은 GDP 규모가 큰 도시가 다수 분포돼 있고 외부로부터의 인구유입도 가장 활발한 곳임.

- ‘18년 전국 297개 지급(地級) 도시 중 GDP가 10조 위안이 넘는 도시는 총 17개인데 그 중 6개(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난징, 우시, 닝보)가 장강삼각주 지역에 소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