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뉴스레터

  • 홈
  • 비즈니스속보
  • 뉴스레터
게시물 상세보기
[주중한국대사관]中 공유경제의 대명사 ofo, 보증금 환불 요구에 백기 투항 (12.18, 북경청년보)
등록일 2018.12.19
[주중한국대사관]中 공유경제의 대명사 ofo, 보증금 환불 요구에 백기 투항 (12.18, 북경청년보)

ㅇ ’18.12.17(월) 천여 명의 회원들이 중관촌에 있는 ofo 본사 앞에 모여 보증금 환불을 요구함. 현장에서는 ofo 직원이 보증금 환불 신청 기간이 15일 이상 된 회원을 따로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있었지만 보증금을 돌려주지는 않음.

※ ofo는 ‘15.6월 중국에서 자전거 공유경제 개념을 처음 선보였으며, ’17년말 기준 중국 내 하루 공유자전거 이용자 수가 3,200만 명으로 업계 선두기업임. 현재 세계 20개국, 250개 도시에서 2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

- ofo는 신규가입자에게 199위안(기존가입자는 99위안)의 보증금을 받고 회원 가입을 승인해 주었으며, 회원이 탈퇴를 원하면 언제든지 환불이 가능하다는 약관 조항에도 불구하고 최근 회사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환불이 지연

ㅇ 본사 앞의 환불 신청자들이 어두워진 이후에도 줄지어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당일 저녁 8시 경 ofo는 ‘신청 순서에 따라 보증금을 환불할 예정’이라는 보증금 환불 관련 긴급통지문을 발표함.

- ofo는 기존에 환불 신청을 하고 기간이 15일 이상 된 회원에 한해 3일 이내에 보증금과 잔액을 인터넷(즈푸바오) 계좌로 반환하고, 금일 처음 환불을 신청한 회원에 대해서는 15일 이내에 보증금과 잔액을 반환한다고 설명

ㅇ 한편, ofo 회원들이 보증금 반환 요구 시위를 벌이게 된 계기는, 국내 회원을 무시하고 역차별한 이른바 ‘외국인 회원에 대한 보증금 반환 사건’임.

- ofo가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던 시기, 외국인 회원이 신청 즉시 보증금을 환불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중국인 회원이 외국인을 가장하여 영문으로 항의 편지를 보내자 ofo 본사에서는 즉시 보증금을 환불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사과 편지까지 보내와 중국 국내 회원들의 공분을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