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주택 초과 공급 현상 지속, 주택 재고 3개월 연속 상승 (12.19, 경제참고보)
ㅇ ‘18.12.18(화) 이쥐(易居)부동산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100대 도시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택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과 연말 관망세 확대로 전반적인 공급 초과 현상을 보이고 있음.
- ’18.11월말 기준 전국 조사 대상 100대 도시의 주택 재고는 44,791만 평방미터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여 재고가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함.
ㅇ 대도시는 34개월 연속 재고가 줄어들다가 금년 6월 증가로 전환된 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선 도시는 38개월 연속 줄어들었다가 11월 처음으로 증가함.
- 전국 100대 도시 재고 주택 수량은 1선 도시 2,713평방미터, 2선 도시 22,780평방미터, 3선 도시 19,298평방미터로 전월대비 각각 8.4%, 1.9%, 2.3% 증가함.
ㅇ 옌웨진(嚴躍進) 이쥐부동산 연구원은, 재고 주택이 금년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이유는 공급규모가 크게 확대됐지만 확대된 물량을 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음.
- 금년 11월 건설회사의 신규주택 분양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데다 수요자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기존 미분양 물량도 소화되지 못함.
ㅇ 한편, 재고 주택의 증가는 도시지역의 부족한 유효 공급을 메워주고 주택구입자에게 가격협상의 여지를 주어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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