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18년 11월 금융 통계 수치 발표 (12.11, 중앙은행 등)
ㅇ ’18.12.11 중국 중앙은행이 ’18년 11월 금융 통계 수치를 발표한 바, △통화 공급량, △위안화 대출액, △위안화 예금액, △위안화 결산액, △사회 융자액은 아래와 같음.
- (통화 공급량) 11월 말 기준 M2(광의통화) 잔여액은 181.3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바, 증가율은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였고 전년 동기대비 1.1%p 하락
- (위안화 대출액) 11월 위안화 대출 증가액은 1.2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7억 위안 증가하였으며, 이 중 △가계 대출액은 6,560억 위안 증가, △비금융 기업 및 기관단체 대출액은 5,764억 위안 증가, △비은행권 금융기관 대출액은 277억 위안 증가
- (위안화 예금액) 11월 위안화 예금 증가액은 9,5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148억 위안 감소하였으며, 이 중 △가계 예금액은 7,406억 위안 증가, △비금융 기업 예금액은 7,335억 위안 증가, △재정성 예금액은 6,643억 위안 감소, △비은행권 금융기관 예금액은 3,125조 위안 증가
- (위안화 결산액) 11월 위안화로 결산된 초국경 상품 무역액은 3,567.5억 위안, 서비스 무역 및 기타 경상계정은 1,275.8억 위안, 해외직접투자액은 464.9억 위안,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551.8억 위안을 기록
- (사회 융자액) 11월 사회 융자 증가액은 1.5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8억 위안 감소
ㅇ 샤오레이(肖磊) 500금(500金) 연구원 원장은 M2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8%라는 증가율은 낮지 않은 수치이며 GDP 성장률인 6.5%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통화 공급량이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함.
- 또한 쉬중(徐忠) 인민은행 연구국 국장은 현재 중국 경제 성장은 주로 내수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발전 동력인 소비와 서비스업은 투자와 제조업 대비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현재 실물경제와의 연관성이 낮은 M2와 사회 융자 지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방법을 고심해야 한다고 언급
ㅇ 이밖에 분석가는 최근 관리감독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민영기업 및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 정책이 초기적인 성과를 시현하면서 기업 대출이 전월 대비 호전되었다고 평가하고, 민영경제에 대한 국가의 경제·금융 지원 역량이 강화되면서 사회 융자 위축 현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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