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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18년 8월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 (9.10, 베이징상바오 등)
등록일 2018.09.12
[주중한국대사관]18년 8월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 (9.10, 베이징상바오 등)

ㅇ ’18.9.7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8년 8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097.16억 달러를 기록하여 7월 말 대비 82.3억 달러 감소(하락폭 0.26%)함에 따라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 추세가 마무리됨.

- 이에 대해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는 중국 외환보유고는 과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다가 금년 2월 소폭 감소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탄 듯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언급

ㅇ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 중국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마찰,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달러 인덱스의 변동 속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함.

- 샤오레이(肖磊) 비처(幣策, 블록체인 서비스 APP) 수석분석가는 8월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는 주로 수입 확대로 인한 무역 흑자 감소에 기인하며, 이밖에 달러인덱스 상승과 위안화 절하 역시 일부 달러 보유고의 유출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

ㅇ (외환보유고 전망) 중국 외환관리국 관계자는 국제 환경과 금융 시장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견고한 경제적 기반, 강력한 대처 능력, 지속 이행 중인 개혁개방 목표 등 요소가 중국 국제 수지의 자체적인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인 바, 외환보유고 규모가 변동 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원빈(溫彬) 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8월 중국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긴 하였으나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고 하고, 글로벌 무역 마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신흥시장 경제체에 큰 충격을 주었으나 중국 외환시장 공급-수요의 안정화와 글로벌 자금 이동의 균형화가 향후 중국 외환보유고 규모 안정화를 지탱할 것으로 분석

※ 실제로 금년 이래 신흥 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바 터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신흥 시장 통화가 모두 달러대비 10% 이상 절하되었고 특히 8월 터키, 아르헨티나 통화가 달러대비 각각 32.6%, 19.4% 폭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신흥시장 통화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 (출처: 9.10, 21세기 경제보도)